출근길

출근길

 현관문을 닫고, 이어폰을 귀에 꽂고 X Japan의 X(6분 1초) 시작. 신호 정리하시는 기사님. 두 개의 신호등 꼬이면 살짝 짜증. 터널을 지나가는데 앞에 가는 아가씨 발걸음이 늦어서 추월. 터널 끝에서 곡이 끝나야 하므로 속도를 높임.

 터널을 나와 건널목에서 X Japan의 Kurenai(6분 18초) 시작. 담배 물고 SBS 미디어센터 건설현장을 직진. 버스에서 회사원들 우르르. 중간 전광판의 용도는 뭘까? 아무튼, 좌회전 아까 그 아가씨는 무단횡단 뭐지? 횡단보도를 건너면 노란 버스에서 여성분들 우르르 학습지 회사인가? 옆 쓰레기통에 담배꽁초를 버리면서 직진. 도어를 밀고 들어가면서 안내 데스크쪽 아가씨 바라보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 Kurenai 끝남.

약 12분 1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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