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케시대(武家時代)에 세습적인 주종관계(主從關係)를 갖는 가신(家臣).

가마쿠라시대(鎌倉時代) 이후 부시(武士) 사이에서 발생하였으며, 에도시대(江戸時代)에는 세키가하라 전투(関ヶ原の戦い) 이후 새로 도쿠가와씨(德川氏)에 귀속한 도자마 다이묘(外樣代名)에 대하여 도쿠가와씨(德川氏)의 가신단(家臣団)에서 다이묘(大名)로 뽑힌 자를 가리켰다.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에 의한 후다이 다이묘(譜代大名) 확대정책은 역대 쇼군(将軍)에 의해 강력하게 추진되었으며, 도쿠가와씨(德川氏)를 지탱해 준 기초가 되었다. 최고의 후다이 다이묘(譜代大名)는 이이(井伊)씨로 35만(万) 고쿠(石)이었으며, 5만(万) 고쿠(石) 이하의 소다이묘(小大名)가 많았다.

이들은 전국의 요지에 배치되었으며, 로쥬(老中) ・ 와카도시요리(若年寄) ・ 지샤부교(寺社奉行) ・ 교토쇼시다이(京都所司代) · 오사카죠다이(大坂城代) 등의 요직을 독점하였으며, 바쿠후정치(幕府政治)를 집행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