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케시대(武家時代)에 세습적인 주종관계(主從關係)를 갖지 않는 가신(家臣).

도자마(外樣)라는 명칭은 가마쿠라시대(鎌倉時代) 이후 부시(武士)들 사이에서 쓰였으며, 세키가하라 전투(関ヶ原の戦い) 이후 새로 도쿠가와씨(德川氏)에 귀속한 다이묘(大名)를 가리킨다.

그들은 세키카하라(關ケ原) 전투 당시 동맹자 ・ 중립자 및 적, 즉 도쿠가와씨(德川氏)와 동격자였던 다이묘(大名)들이었다. 그 때문에 그들에 대한 통제는 극히 엄하였고, 잘 조직된 스파이 망이 그들을 감시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들에게는 적자(嫡子)가 없을 경우 무허가건축, 교폭(驕暴), 내정문란 등의 이유로 영지(領地)를 몰수당하였다. 102만(万) 고쿠(石)의 마에다씨(前田氏), 72만(万) 고쿠(石)의 시마즈씨(島津氏), 62만(万) 고쿠(石)의 다테씨(伊達氏)가 유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