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사와 아키라(黒澤明)의 거미집의 성(蜘蛛巣城: Throne Of Blood, 1957): 리뷰

거미집의 성(蜘蛛巣城)
거미집의 성(蜘蛛巣城)

거미집의 성(蜘蛛巣城)

배역 소개
 배역(配役)은 1번 성채 다이쇼(大将)인 와시즈 다케토리(鷲津武時) 역에 미후네 토시로(三船敏郎) – 출연 1948년 「술 취한 천사(酔いどれ天使)」, 1950년 「라쇼몽(羅生門)」 다죠마루(多襄丸) 역, 1951년 「백치(白痴)」, 1954년 「7인의 사무라이(七人の侍)」 기쿠쵸(菊千代) 역, 1954년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蔵)」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蔵) 역, 1955년 「산 자의 기록(生きものの記録)」, 1958년 숨겨진 요새의 세 악인(隠し砦の三悪人) 마카베 로쿠로타(真壁六郎太) 역, 1960년 「악인이 더 편하다(悪い奴ほどよく眠る)」 니시 코이치(西幸一) 역, 1961년 「요짐보(用心棒)」 쿠와바타케 산주로(桑畑三十郎) 역, 1965년 「붉은수염(赤ひげ)」 등 다수 –

 와시즈(鷲津)의 처 아사지(妻浅茅) 역에 야마다 이스즈(山田五十鈴) – 출연 1961년 「요짐보(用心棒)」 오린(おりん) 역 등 다수 -, 성주(城主)의 군사(軍師) 오다구라 노리야스(小田倉則保) 역에 시무라 다케시(志村喬) – 출연 1980년 「카게무샤(影武者)」 다쿠치 교부(田口刑部) 역 등 다수 -, 미키 요시아키(三木義明)의 적자(嫡子) 미키 요시테루(三木義照) 역에 쿠보 아키라(久保明), 츠즈키 쿠니하루(都築国春)의 적자(嫡子) 츠즈키 쿠니마루(都築国丸) 역에 타치가와 요이치(太刀川洋一), 성주(城主) 츠즈키 쿠니하루(都築国春) 역에 사사키 타카마루(佐々木孝丸), 2번 성채 다이쇼(大将) 미키 요시아키(三木義明) 역에 치아키 미노루(千秋実).

영화 리뷰
 구로사와 아키라(黒澤明) 감독(監督)의 1957년 작품. 원작은 세익스피어(Shakespeare)의 「맥베스(Macbeth)」이며, 세익스피어(Shakespeare)를 가장 잘 영화화한 작품이라고 한다. -「맥베스(Macbeth)」를 영화화한 다른 감독(監督)은 오손 웰즈(Orson Welles)와 로만 폴란스키(Roman Polanski)가 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맥베스(Macbeth)」는 X등급을 받았었다. –

– 1 –
 때는 센고쿠시대(戦国時代), 구모노스성(蜘蛛巣城)의 성주(城主) 츠즈키 쿠니하루(都築国春)는 가신단(家臣団)과 함께, 북쪽 관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이곳으로 진격중인 후지마키(藤巻)에 대한 방어책을 논의 중 이었으나 상황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1 ・ 2번 성채의 다이쇼(大将)인 와시즈 다케토리(鷲津武時)와 미키 요시아키(三木義明)의 맹활약으로 후지마키군(藤巻軍)은 진압된다. 이에 성주(城主) 쿠니하루(国春)는 다케토리(武時)와 요시아키(義明)의 전공을 치하 하기 위하여 그들을 구모노스성(蜘蛛巣城)으로 불러들인다.

 귀환하던 그들은 구모노스성(蜘蛛巣城) 근처의 거미의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게 된다. 그러던 중 한 노파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다케토리(武時)는 북쪽 관의 주인이 된 후, 구모노스성(蜘蛛巣城)의 성주(城主)가 될 것이고, 요시아키(義明)는 1번 성채의 다이쇼(大将)가 되고, 그의 아들은 구모노스성(蜘蛛巣城)의 성주(城主)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져 버린다.

 그날 밤 그녀의 예언은 이루어져 다케토리(武時)는 북쪽 관의 주인 되고, 요시아키(義明)는 1번 성채의 다이쇼(大将)가 된다. 성주(城主)의 최고 가신(家臣)이 된 다케토리(武時)에게 처 아사지(妻浅茅)는 거미 숲의 예언이 누출되어 성주(城主)가 그를 제거하기 전에 반란을 도모하라고 간한다. 그날 뜻밖에도 성주(城主) 쿠니하루(国春)는 병력을 이끌고 북쪽 관을 포위하는데….

– 2 –
 거미가 짜놓은 거미줄에 걸린 먹이 감은 살기 위해 발버둥 치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초기의 완강한 의지는 약해지고 결국에는 거미의 먹이가 되고야 만다. 인간의 마음도 그와 같아서, 욕망이란 거미줄에 걸린 사람은 탐욕의 수렁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끝내는 자멸의 길로 빠져 드는 듯 하다.

 ”탐욕으로 가득 찬 오래된 성에는 방황하는 유령들이 아직도 헤매고 있으며
인간의 욕망은 큰 전쟁과 같아 언제 생겨날 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욕망의 끝을 보시오. 떠도는 유령들이 주위에 흩어져 있네
인간의 욕망이란 큰 전쟁과 같으니 언제 생겨나고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네….”

 다케토리(武時)가 거미의 숲을 두 번째 방문했을 때, 노파가 예언한 “거미의 숲이 움직여 거미의 성에 이르지 않는 한 지지 않는다”라는 말은 영화가 개봉한 1957년에는 쇼킹할 만한 반전을 예고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강력 추천합니다.

참고 자료
Premiere 1996년 9월호 세익스피어의 위대한 부활 p137.
얼터너티브 키노(Kino) 1997년 5월호 영화감독 인명사전 구로사와 아키라 p78.

관련 링크
IMDb | J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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